MBN 뉴스파이터-김종 "대통령이 직접 정유라 언급"

어제(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출석해 대통령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직접 언급하며 체육계 영재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김종 전 차관은 재판장에서 차관 재직 시절 박 대통령이 정 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직접 정 씨에 대한 말씀을 들어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며 "정 씨처럼 끼가 있고 재능 있는 선수를 위해 영재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영삼 / 한양대 공공정치대학원 특임교수
김성욱 / 한국자유연합 대표
박상병 /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백성문 /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