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생의료재단, 저소득가정 청소년에 희망드림 장학금
입력 2017-01-23 15:02 
자생한방병원은 23일 대강당에서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명예이사장 신준식)은 23일 서울 압구정 자생한방병원 대강당에서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중 각 지역구청이나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8명에게 각각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9월 자생의료재단은 '희망드림 자선바자회'를 열고 자생의료재단 임직원, 자생봉사단이 기부한 700여점의 물품과 기업 후원물품을 통해 장학기금 1800만원을 조성한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 박병모 총괄병원장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가 돼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해외 나눔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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