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3일 서울 상암사옥에 비상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설 연휴 네트워크 트래픽 급증 및 장애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또 긴급 트래픽 분산 및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요 지역에 현장 운영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시내 중심상가, 백화점·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최적화·용량 증설을 진행했다.
특히 경부, 중부, 영동 고속도로 등 다년 간 누적된 통화·데이터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들을 추가 선별해 소형 기지국(RRH) 및 통화채널카드를 증설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이동기지국 설치도 완료했으며 현장 운영요원을 파견, 긴급 대기조를 2배 이상 증원해 급작스러운 장애 발생 및 통화품질 저하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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