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천리자전거, 2017년 신제품 발표회 성황리 마쳐
입력 2017-01-23 13:58 

삼천리자전거(대표 김석환)가 지난 19일 충북 청주 그랜드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 '2017 전국 대리점주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1200여 명의 대리점주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200여 모델의 신제품이 전시됐으며, 신규 차종 설명회와 더불어 2017년 삼천리자전거의 주요 마케팅 전략 및 영업 정책이 발표됐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았던 제품의 특성을 분석해 2017년도 각 브랜드 별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통해 국민 MTB로 정착한 칼라스(Callas) 시리즈와 작년 한해 '류준열 자전거'로 불린 대표 로드 자전거 XRS 시리즈를 필두로 주요 라인업을 구성한다. 또 출퇴근용이나 가벼운 도심 주행용으로 로드 자전거가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제품 '브릭'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시티형 제품 '브릭시티'를 새롭게 출시해 하이브리드 라인을 새롭게 재편성한다.
이 밖에도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올해의 자전거 컬러 트렌드를 발표했다. 자전거 시장에서 연령과 성별에 무관하게 꾸준하게 인기를 얻는 있는 '블랙' 컬러 제품이 여전히 강세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블랙'을 베이스로 펄, 그레이, 메탈릭, 카멜레온 등이 믹스된 새로운 컬러 트렌드를 제시했다.

또한 올해 중점 정책으로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바이크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친절 A/S 지정점 운영도 확대할 예정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주요 마케팅 전략에 대해 다양해진 탈것들 사이에서 자전거만이 가진 본연의 매력도강조를 통해 엔트리 고객의 지속적인 확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20대를 타깃으로 비 라이더에게는 라이딩에 대한 동경과 선망을 자극하고, 기존 이용자들에게는 라이딩에 대한 자부심 부여하는 영상 광고와 참여형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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