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인질 석방 몸값은 400만달러였다"
입력 2008-02-10 09:15  | 수정 2008-02-10 09:15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반군에 납치됐던 한국인 인질 21명의 석방을 위해 한국 정부가 400만 달러의 몸값을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탈레반 고위 지도자 야시르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무 대가 없이 그들을 석방하려 했다면 인질을 잡는 행위는 아무 가치도 없었을 것이라며 몸값이 오갔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익명을 요구한 가즈니주 탈레반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현금으로 최소 400만 달러의 몸값을 내놓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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