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결승골 첼시, EPL 선두 질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대호 기자] 코스타가 결승골을 터뜨린 첼시가 선두를 질주했다.
디에고 코스타는 23일(한국시간)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첼시의 2-0 승리. 첼시는 코스타의 결승골로 승점 55점을 얻어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그 동안 불화설에 휩싸였던 코스타가 두 경기만에 최전방공격수로 선발 복귀해 에당 아자르,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호흡을 맞췄다. 헐시티는 스리백을 내세워 맞불을 놓았고, 미드필더진에 5명의 선수를 포진시켜 첼시의 공세를 저지하려 했다.
첼시는 계속해서 헐시티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빅터 모제스가 측면을 뚫은 뒤 크로스로 올려준 볼을 코스타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헐시티의 맹공에 밀리던 첼시는 단 한번의 기회를 골로 만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5분 파브레가스의 프리킥을 받은 게리 케이힐이 헤딩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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