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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종영②] 공유X이동욱, 그리고 OST열풍과 신드롬까지
입력 2017-01-22 06:21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들에서 OST 등 인기로 ‘도깨비 열풍이라는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가 막을 내렸다.

21일 오후 tvN 드라마 ‘도깨비 15회, 16회가 연속 방송됐다. 약 8주간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 ‘도깨비는 배우 공유의 인생작으로 꼽히기도 했으며, 이동욱의 재발견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역시 김은숙 작가라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의 탄탄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으로 날이 갈수록 입소문을 타고 번지기 시작, ‘도깨비는 14회분 평균 17.5%, 최고 20.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 공유와 이동욱, 김고은과 유인나 그리고 육성재와 이엘까지 ‘탁월한 배우들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의 탄탄한 연출력에 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의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앞서 다수 작품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공유의 달달한 눈빛은 ‘도깨비에서 극에 달했고,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공유의 ‘인생작으로 꼽힐 정도로, 도깨비 김신은 그에게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였다. 극 중 공유는 절절한 눈빛과 설렘 가득 눈빛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이동욱 역시 마찬가지. 공유와 브로맨스를 발휘하는가 하면, 유인나와 애절한 장면을 만들어, 얽히고 성긴 이들의 인연의 질긴 고리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었다. 김고은도 특유의 묘한 매력으로 ‘도깨비 신부의 분위기를 살렸다. 독특한 분위기와 순수한 미소를 오가는 그의 매력, 그리고 그의 연기력이 지은탁이라는 인물에 대한 공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유인나는 엉뚱한 면모와 애절한 눈물을 오가며 극에 대한 활력을 더했다. 웃음부터, 눈물까지, 능청맞게 내보이는가 하면, 김고은과, 또 이동욱을 오가며 극의 중심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육성재는 ‘연기돌라는 수식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펼쳐 앞으로의 기대를 높였다.

◇너도 나도 ‘도깨비 열풍

tvN ‘SNL 코리아, KBS2 ‘개그콘서트, MBC ‘무한도전 등에서 ‘도깨비 장면을 패러디하는 모습이 그려져, 작품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 ‘응답하라 시리즈 뛰어넘었다? OST로 증명한 드라마 인기

‘도깨비는 ‘응답하라 시리즈와 비견할 정도의 인기를 구가했다. ‘도깨비 14회 시청률은 응답하라 1988 14회 시청률은 1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을 넘어선 17.5%을 기록했고. OST역시 장기집권하며 드라마 인기를 증명했다.

에일리가 부른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지난 7일 발매된 이후 줄곧 1~2위를 오가며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소유가 부른 ‘아이 미스 유(I miss you), 어반자카파의 ‘소원, 크러쉬의 ‘Beatiful, 찬열X펀치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십센치 ‘내 눈에만 보여, 로이킴X김이지의 ‘헤븐(Heaven), 마마무의 ‘러브(Love) 등 모든 곡들이 인기를 끌어 드라마의 열풍에 기름을 부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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