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보, 외부 전문가에 문호개방
입력 2017-01-20 15:57  | 수정 2017-01-20 17:08
예금보험공사가 금융 현안에 대한 연구·분석 능력을 강화하고자 조직 내 예금보험연구 핵심 인력인 예금보험연구센터장(부장급)과 실증연구팀장을 최초로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예금보험연구센터는 예보제도 개선 및 부보금융회사(예금 보험료를 내고 보험 보장을 받는 금융회사) 리스크 상시감시 지원 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또 해외 예보제도 조사연구, 실증연구에 따른 대안 제시, 연구 성과물의 대외 홍보 등 예금보험공사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맡고 있는 핵심 조직 가운데 하나다.
입사지원서는다음달 1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금융 관련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 업무, 금융 및 경제 현안 조사·연구·분석 등 경력 요건을 갖춘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약 만료 시 성과평가를 거쳐 재계약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이메일(insa@kdic.or.kr) 또는 개별 방문 및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공사의 예금보험제도 및 금융 현안에 대한 연구·분석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조직의 활력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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