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난해 중국 GDP 6.7% 성장…26년 만에 최저
입력 2017-01-20 13:04 

중국 국가통계국은 작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6.7% 성장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2015년(6.9%)에 이어 2년째 7%를 밑돈 것이며, 1990년 3.9% 이후 2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의 작년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6.8% 늘어나 1∼3분기(6.7%)를 소폭 웃돌면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6.7%를 상회했다.
중국의 작년 연간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6.0%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작년 4분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6.0% 늘어나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6.1%나 전월(6.2%)을 밑돌았다.
중국의 작년 연간 소매판매는 10.4% 늘어 예상치와 부합했고 고정자산 투자는 8.1% 늘어 예상치(8.3%) 하회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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