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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맥어보이의 EPL 예측..맨시티 3-3 토트넘
입력 2017-01-20 11:36 
주가 높은 영국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영국공영방송 ‘BBC는 프리미어리그 매라운드를 앞두고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프리미어리그 예측 코너를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전문가는 리버풀 레전드 마크 로렌슨 BBC 분석이원이고, 비전문가는 가수, 연기자, 코미디언, 타종목 선수 출신 등이다. 축구팬들이 주를 이룬다.
일대일 구도로 매라운드 10경기를 예측한다. 승무패를 맞히면 10점, 스코어까지 정확히 맞히면 40점이다.

21라운드는 로렌슨 위원과 영국 출신 UFC 스타 마이클 비스핑과 맞대결이었다. 승무패 4경기와 스코어 1경기를 맞힌 로렌슨 위원이 70점을 얻어 3경기 결과만 맞힌 비스핑(30점)을 꺾었다.
22라운드 맞대결은 더 흥미롭다. 영화 ‘엑스맨으로 유명세를 치른 영국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등장했다. 그는 셀틱팬으로 런던에 거주할 당시에는 하이버리(옛 구장)를 찾았노라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신중하게 스코어를 적어내려갔다. 그의 예측 스코어는 다음과 같다.
이미지=BBC 캡쳐

토트넘은 지난해 10월2일 맨체스터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로렌슨 위원은 이번 맞대결에서 2-2, 제임스 맥어보이는 3-3 결과를 예측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로렌슨 위원은 맥어보이와 마찬가지로 리버풀, 본머스, 웨스트브로미치, 아스널, 첼시의 승리 팰리스, 맨유, 토트넘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맥어보이와 다르게 미들즈브로-웨스트햄전과 사우스햄튼-레스터시티전 모두 1-1 무승부를 예상했다.
현재까지 로렌슨 위원은 총 1900점을 얻어 1590점을 챙긴 ‘손님들을 꺾고 선수 출신 전문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초대손님 중 지금까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이는 웨일즈의 코미디언 엘리스 제임스로 150점을 얻었다.
테니스 레전드 보리스 베커와 영화배우 팀 빈이 130점, 유명 가수 로비 윌리암스가 120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로렌슨 위원은 평균 90점을 챙겼다.
찰스 자비에 교수(맥어보이 분)는 아직 벌어지지 않은 경기까지 읽어낼 수 있을까.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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