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라, 설 맞아 협력사에 거래 대금 앞당겨 지급
입력 2017-01-20 10:20 

한라가 설을 맞이해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110여개 협력사에 대해 예정된 지급일보다 앞선 오는 25일에 거래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액수는 215억여 원이다.
대금 결제와 급여, 상여금 지급 등 명절 시기에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중소 협력사들의 사정을 감안한 것이다. 박철홍 한라 대표는 "건설업 불황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12회 건설협력증진대상'을 받은 한라는 매년 '우수협력업체 계약이행보증 면제·하도급 입찰 참여비율 확대·하도급 대금 지급기일 단축'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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