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설 연휴 때 직장인 54만원 지출한다"
입력 2017-01-20 09:05 

올해 설 연휴에 직장인들이 지출할 예상 비용이 평균 53만5000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생교육기업 휴넷은 직장인 792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은 지출이 예상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설 예상 비용(55만8000원)보다는 2만3000원 줄었으나 지난해 추석(평균 52만6000원)에 비해서는 9000원 늘어났다. '30만∼50만원'이 31.4%로 가장 많았으며 '50만∼70만원'이 25.1%로 뒤를 이었다. '10만∼30만원'은 16.3%, '70만∼100만원'은 15.9%, '100만원 이상'은 8.8%, '10만원 미만'은 2.4%였다. 기혼자는 평균 56만4000원을 쓸 것으로 예상해 평균 37만원이 나온 미혼자보다 19만4000원 가량 더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출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으로는 65%가 '부모님·가족 용돈'을 꼽았다. 이어 선물 구입(13.5%), 차례상 차림(11.1%), 교통비(5.2%) 순이었다.
이번 연휴 때 직장인들은 평균 3.8일을 쉴 것으로 조사됐다.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을 쉰다는 의견이 57.8%로 가장 많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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