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CJ대한통운, 4분기 이어 올해도 실적호조 전망"
입력 2017-01-20 08:44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호조가 전망된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조5685억원, 영업이익은 35.6% 증가한 5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는 전형적인 육운업종의 성수기로, 물동량 확대에 따라 일시적인 투자 비용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보다는 소폭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8% 증가한 6조6686억원, 영업이익은 21.8% 늘어난 2815억원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운송업종 내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고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는 수급 문제로 급락세를 보였으나 글로벌 부문 호조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메리트 확보로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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