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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중인 수원구장, 2만 2000석 규모 확장
입력 2017-01-20 06:00 
증축공사가 진행 중인 케이티 위즈 파크. 사진(수원)=김진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올 시즌부터 프로야구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구장에 스카이박스가 추가 설치된다.
수원구장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3층과 4층 상단 내야석 증축 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3층 실내 공간이 늘어나게 되며 4층 상단 내야석은 외야 근처까지 이어진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2000석이 늘어 정원은 2만 2000석의 규모가 된다.
기존 13개인 3층 스카이박스는 최소 29개까지 추가 설치된다. 매점과 식당도 각각 3층에 들어선다.
1층은 크게 달라진다. 구단 사무실이 3층으로 이전하면서 현재 1층 컨테이너박스에 설치된 매표소가 건물 안에 설치된다.
또 야구 관련 박물관과 유니폼 및 기념품 등을 파는 숍이 들어선다. 선수 인터뷰실이 새로 생기고 선수들의 훈련 공간인 트레이닝실이 확장된다.
현재 외야석에 있는 커플석은 증축되는 4층 내야석으로 옮겨간다.
올 시즌 홈개막전에 앞서 완공이 목표다. 이로 인해 수원구장에선 올 시즌 시범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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