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인바이유 "P2P보험 이용하면 상해보험료 40% 더 저렴"
입력 2017-01-19 17:25 

보험·금융 컨설팅 전문 기업 엘케이엠에스리미티드의 P2P보험 플랫폼 인바이유(inbyu)는 상해보험료를 40%까지 낮춘 '인바이유 상해 보장 서비스'를 선보이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P2P보험은 동일 위험에 대한 보험을 원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면 보험사와 보험료, 보장내용 등을 협상해 이용자들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일종의 새로운 보험가입형태를 말한다.
인바이유가 선보이는 상해보험은 예기치 않은 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한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를 담보로 하는 기본 계약 상품으로만 구성해 보험료가 기존 상해 보험 대비 4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의 조건에 따라 보험료와 보상한도가 차등 적용되는 일반 상해보험과는 달리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연 13만2000원(월 1만1000원)으로 동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인원이 많아질수록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P2P보험의 특징에 따라 50명씩 모일 때마다 5%씩 추가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250명 이상이 모일 경우 최대 25%의 할인율 적용으로 연 9만9000원(월 8250원)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상해보험의 경우 평균 연 22만원(40세 남녀, 20년 납입 기준)선으로 보험료가 책정돼 있으며 보상 금액 역시 다양한 조건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다.

인바이유가 제공하는 P2P보험을 통해 상해보험에 가입하기 위한 최소 참여자 수는 50명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영웅 엘케이엠에스리미티드 대표는 "상해보험의 경우 까다로운 가입 기준은 물론 가입자에게는 꼭 필요치 않는 특약이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구성돼 과도한 보험료가 책정돼 왔다"며 "가장 필요한 기본 항목만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보험료를 통해 누구에게나 공평한 보장을 하는 상해 보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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