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1월에 불티나게 팔리는 까닭은?
입력 2017-01-19 17:17 

기능성 바 제품인 '닥터유 에너지바'가 새해 운동·다이어트를 계획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리온은 2014~2016년 1월 닥터유 에너지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12월 대비 평균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월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22%, 31%, 37% 늘었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1월에 다이어트, 건강관리 등을 새해 목표로 세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닥터유 에너지바가 신년 운동 계획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오리온이 운영 중인 빅데이터 시스템 분석 결과에서도 12월에는 '시험', '간식', '식사' 등이 에너지바와 함께 언급됐으나, 1월에는 '운동', '다이어트' 등의 단어가 연관검색어로 새롭게 등장했다.네티즌들 역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열심히 운동하자", "새해엔 다이어트" 등의 댓글과 함께 제품 구매 인증 사진을 올려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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