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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현장에서] ‘피고인’ 엄기준이 “미치겠다” 웃어버린 사연
입력 2017-01-19 14:54  | 수정 2017-01-19 15:15
사진=김영구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엄기준이 SBS 새월화드라마 ‘피고인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두 인물의 모습을 연출했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피고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조영광 PD, 지성, 엄기준, 권유리, 엄현경, 오창석, 신린아가 자리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엄기준은 ‘피고인의 1인 2역 배역에 대한 포즈를 취해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엄기준은 ‘피고인에서 극과 극의 성격, 쌍둥이 형제 ‘차선호 ‘차민호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하기 때문. 법 없이도 살 선량한 형 ‘차선호와 무자비한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동생 ‘차민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 예정이다,

이에 맞게 엄기준은 안경을 쓰고 현장을 냉동창고로 만들 정도의 차가운 표정을 짓는데 이어, 안경을 벗고 능청맞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포즈를 취하면서 미치겠다”라고 털어놓으며 멋쩍게 웃었다. 선량한 차선호와 악행을 저지르는 차민호의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그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16부작 드라마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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