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돈끼리] 안선영 모녀, 일촉즉발의 상황…뭐했길래?
입력 2017-01-19 13:32 
사진=MBN 사돈끼리


지난 18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사돈끼리'에서는 개그맨 안선영 모녀의 일촉즉발 상황이 방영됐습니다.

안선영은 손자 보기로 한 친정엄마가 화장실 갔을 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몸이 아픈 시어머니가 아들은 안고 있는 모습을 본 안선영은 마음이 쓰였습니다.

그의 엄마는 화장실에 나오면서 "내가 오늘 죽도 끓이고, 일 많이 하느라 하루 종일 꼼짝 못했다"면서 생색을 냈습니다.


이에 안선영 "아들은 시어머니가 안고 있더만…"이라며 엄마에게 한 마디했습니다.

친정엄마는 죽을 맛있게 끓여놨다면서 딸을 부엌으로 불렀습니다. 이를 본 선성영은 "잘못 만들었다. 맛이 중요한게 아니다"라며 화를 냈습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엄마는 항상 마음대로 한다"면서 "죽을 신랑이 칵테일 만들 때 술 넣고 돌리는 믹서로 만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화를 내면 안 되는데, 순간적으로 보자마자 화가 났다"고 고백했습니다.

그의 엄마는 "고기 갈아넣고 맛있게 끓여놨다"고 다시 말했지만, 안선영은 "맛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엄마는 예전부터 맨날 마음대로 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표출했습니다.

이에 엄마는 "얼마나 신경써서 끓였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안선영은 "우리집 오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라며 소리치자, 엄마는 "시키지마라"며 반박했습니다.

친정엄마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늙은 엄마가 손자 먹이겠다고 그렇게 했는데, 그걸 못했다고 성질을 내서 화가 났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들 모녀의 갈등은 언제쯤 끝날까요?

MBN '사돈끼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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