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돈끼리] 김가연母, 손자 타령에 폭발…"직접 따지러 간다!"
입력 2017-01-19 10:58  | 수정 2017-01-19 11:45
사돈끼리/사진=MBN


김가연의 어머니가 사돈댁의 계속된 손자 요구에 "직접 따지러 가겠다"며 폭발했습니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사돈끼리' 에서는 사돈의 손자 타령을 놓고, 가연의 어머니가 딸과 언쟁을 벌인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딸을 불러세운 가연의 어머니는 "사돈댁 볼 때마다 손자 얘기를 하는데 불편하다"고 말을 꺼냈고, 이에 가연은 "이젠 아무렇지 않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이에 가연의 머머니는 "네가 좋아서 시집 갔으니까, 좋게 보이겠지!"라고 분통을 터트리며 "엄마 입장도 생각해 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모녀의 대화는 언성이 높아졌고, 결국 가연의 어머니는 "사부인과는 얘기가 통할 것 같다"며 사돈의 집으로 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상황이 커질까 우려한 가연은 "내가 나중에 할게"라고 만류했지만, 가연의 어머니는 "좋은 마음으로 말하고 오면 되잖아"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습니다.

가연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댁서 자꾸 손자 낳으라는 이야기를 하니까.. 그 말이 쌓여 마음이 안 좋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딸은 그게 아니라고 하면서.. 임서방네 편을 들고 그러니까, 마음 속으로는 딸에게 서운한 마음도 있고.."라며 말 끝을 흐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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