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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클리블랜드, 가이어와 2년 계약 발표
입력 2017-01-19 06:19  | 수정 2017-01-19 07:46
브랜든 가이어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외야수 브랜든 가이어(30)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인디언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가이어와 2년 계약에 2019시즌에 대한 옵션을 추가해 계약했음을 발표했다. 2년 계약은 앞으로의 연봉 조정 기간을 대신하며, FA 자격 획득 첫 시즌을 옵션으로 걸었다.
'클리블랜드닷컴' 등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 500만 달러다. 2017년 200만 달러, 2018년은 27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2019시즌 옵션은 300만 달러, 바이아웃은 25만 달러다.
2011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한 가이어는 지난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이적 후 38경기에서 타율 0.333 출루율 0.438 장타율 0.469 2루타 5개 2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36 OPS 1.021의 좋은 기록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닷컴은 마이클 브랜틀리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는 전제 아래 클리블랜드가 2017시즌 브랜틀리를 주전 좌익수로, 타일러 내퀸과 아브라함 알몬테를 중견수, 가이어와 로니 치젠할을 우익수에서 플래툰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가이어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한동안 소화하지 않았던 중견수 자리를 다시 연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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