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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오클랜드, 플루프와 1년 525만$ 계약
입력 2017-01-19 06:03 
트레버 플루프가 오클랜드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된 내야수 트레버 플루프(30)와 계약했다.
어슬레틱스는 19일(한국시간) 플루프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잭 닐을 지명할당 처리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플루프는 2017년 525만 달러의 기본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여기에 75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걸려 있다. 350타수에 들어서면 15만 달러, 450타수와 525타수를 기록하면 각각 30만 달러를 받는다.
플루프는 2010년 미네소타에서 데뷔, 7년간 통산 타율 0.247 출루율 0.308 장타율 0.420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늑간근 염좌, 갈비뼈 골절, 복사근 염좌 등으로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8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건강했을 때는 타율 0.260 출루율 0.303 장타율 0.420 12홈런 47타점 2루타 13개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월 웨이버 이후 방출된 그는 새로운 팀에서 반등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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