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지난해 PB 고객 평균 수익률 5.6%

신한금융투자는 PB 785명이 자문하는 고객 6만6233명 고객들의 지난해 평균 수익률이 금융상품을 포함해 총 5.6%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 운영 결과 PB 고객의 수익률이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 3.3%를 2.3%포인트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은 -7.5%의 상승률을 보였다.
고객 수익률을 직원평가와 성과급에 연동하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는 신한금융투자의 고객 자산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 1년 동안 금융상품 잔고가 13조원 증가해 68조원을 기록했고, 고객 총자산도 110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2조9000억원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세는 고객수익률 제도를 도입한 2012년부터 살펴보면 더욱 뚜렷하다. 5년간 금융상품 잔고는 16조8000억에서 68조원으로 4배 증가했고 고객 총자산은 40조5000억원에서 약 70조원 늘었다.
백명욱 신한금융투자 영업추진그룹 부사장은 "고객자산의 수익률로 직원과 지점을 평가하는 방향성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고객 수익률을 높이는 상품개발에 대한 연구와 PB들의 역량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