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림청, 아프리카 콩고 열대우림 보전
입력 2017-01-17 23:24 
산림청이 아프리카 콩고의 열대우림 보전에 힘을 보탭니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신원섭 청장과 얀 올레 그레브스타 주한 노르웨이 대사, 사르와트 초우드리 유엔개발계획 서울사무소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2015년 9월 기후정상회의를 계기로 합의된 CAFI는 콩고 열대우림 보전을 촉구하고 국가 차원의 산림전용 방지 정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입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카메룬, 콩고, 적도기니, 가봉 등 중앙아프리카 국가들이 참여하며 노르웨이, 독일 등 유럽국가가 주요 공여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CAFI 참여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주요 이슈인 산림전용과 산림 황폐화 방지를 통한 배출 감축 이행에 참여하고, 제15차 세계 산림총회 한국 유치를 지지해준 콩고, 카메룬, 적도기니 등의 국가와 산림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림을 통한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콩고의 열대우림 보전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산림 분야 선진국으로서 세계 산림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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