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구속영장 청구…이재용 수요 사장단 회의도 취소 '비상 대비'
입력 2017-01-17 19:39 
특검 이재용 /사진=연합뉴스
특검 구속영장 청구…이재용 수요 사장단 회의도 취소 '비상 대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하루 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17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법무팀 등과 함께 심사 준비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삼성은 이날 예정된 '수요 사장단' 회의도 취소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삼성 사장단 회의는 특정 주제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삼성 미래전략실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이던 지난달 23일에는 수요 사장단 회의가 예정대로 열렸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수요 사장단 회의를 그대로 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오후 들어 취소하는 쪽으로 방침이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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