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한민국이 묻는다' 출간한 문재인 "트럼프, 무리하면 녹록지 않은 협상하게 될 것"
입력 2017-01-17 19:33  | 수정 2017-01-17 19:35
대한민국이 묻는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이 묻는다' 출간한 문재인 "트럼프, 무리하면 녹록지 않은 협상하게 될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7일 대담 에세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을 출간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북핵문제와 관련, 그는 "한반도 평화 구축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어디든 못 가겠느냐. 지옥이라도 가야 한다"며 "미국은 오랜 우방이자 친구, 북한은 협상 대상으로 협상이 필요하면 친구와 의논해서 가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여부와 관련해서도 "트럼프가 무리한 요구를 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우리는 방위비에서 부지 사용료도 계산하지 않고 있다"며 "무리한 요구를 해오면 미국 입장에서 녹록지 않은 협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과 관련, 그는 대담집에서 "협정 유효기간이 1년이어서 매년 연장해야 하니 충분히 재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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