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방송통신 규제·제도 정비에 정책적 노력 집중"
입력 2017-01-17 17:16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7일 "방송과 통신의 융합에 발맞춰 방송통신 관련 제도와 규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해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정부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방송통신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에 따른 4차 산업혁명은 방송통신 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콘텐츠의 제작·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신규 방송통신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방송통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 등 방송통신 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은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으로 전 세계에 중계된다"며 "UHD 방송이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기여한다면 K-POP, 한류드라마와 함께 새로운 한류상품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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