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유위니아, 4단계로 바람 온도 선택하는 에어컨
입력 2017-01-17 16:41 

대유위니아는 '2017년형 위니아 에어컨'에 바람 온도 조절 기능을 탑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에어컨은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 내보내는 바람의 온도를 직접 조절하는 기능을 국내 최초로 갖췄다. 바람의 온도별로 10℃대 최강 냉방, 14℃대 강냉방, 16℃대 중냉방, 18℃대 약냉방 등 4단계로 원하는 바람 온도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에어컨은 실내 희망 온도만을 조절할 수 있었지만, 이번 신제품은 상황에 맞게 직접 바람의 온도를 조절해 더욱 효율적인 냉방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전기료를 최대 84%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히 '3단계 필터'를 통한 공기 청정 기능으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해주고 생활먼지와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극세사 필터'로 집안 공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실내 청정도를 표시해주는 '스마트 청정라이트'도 탑재해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홈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원격 조정할 수 있으며 '자동 건조 기능'은 에어컨 실내기 속 습기를 자동으로 제거해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신제품은 스탠드형 23개 모델, 벽걸이형 29 모델, 총 52개 모델로 출시됐다. 출하가는 스탠드형 170만~310만원, 벽걸이형 60만~150만원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위니아 에어컨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 결과 국내 최초로 바람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2017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출시했다"며 "사용자를 배려한 냉방과 편의 기능을 갖춘 이번 신제품을 통해 올 여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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