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아로나민 작년 매출 670억…`사상 최대`
입력 2017-01-17 16:16 

일동제약의 간판브랜드 '아로나민'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일동제약은 자사 집계액 기준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이 669억68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아로나민 발매 이래 사상 최대치이며, 지난 2015년 620억원에 비해 약 8% 성장한 수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가격대비 성능을 뜻하는 이른바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에,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효능을 갖춘 아로나민이 부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아로나민은 지난 1963년 일동제약이 국내 최초로 활성비타민B1 개발에 성공하면서 출시한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로, 현재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EX',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등 속성에 따라 총 다섯 가지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로나민은 지난 54년 동안 총 80억 정이 판매됐으며, 2015년에는 국내 비타민제 분야는 물론 일반의약품 전체를 통틀어 매출 1위 브랜드(IMS헬스데이터 기준)에 오른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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