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성실하게 조사 받겠다" 특검 출석한 김영재, 기자 질문에는 "그런 적 없다"
입력 2017-01-17 15:43  | 수정 2017-01-17 15:51
김영재 특검 출석 / 사진= 연합뉴스
"성실하게 조사 받겠다" 특검 출석한 김영재, 기자 질문에는 "그런 적 없다"



김영재 원장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로 소환됐습니다.

김 원장은 17일 오전 9시께 서울 대치동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취재진이 협의를 부인하는지, 가족 회사의 특혜에 위법성은 없었는지 등 추가로 질문을 쏟아내자 김 원장은 "(특검에서) 성실히 조사 받겠다"며 입을 닫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원장은 김 원장은 '진료 기록부를 왜 조작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답하며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김 원장은 박 대통령에게 비선 진료를 하고 그 대가로 특혜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최순실의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으로 대리처방 받아 반출하는 것을 도왔다는 의혹으로 보건복지부의 수사 의뢰를 당한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김 원장은 최순실과의 연줄을 매개로 정부의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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