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이은 논란에 해명 나선 반기문 "집안 관례대로 한 것"
입력 2017-01-17 15:26 
반기문 퇴주잔/사진=연합뉴스
연이은 논란에 해명 나선 반기문 "집안 관례대로 한 것"


'반기문 턱받이'에 연이은 '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반 전 총장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집안의 관례대로 제례를 올렸다"며 "이런 내용으로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라며 해명을 전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지난 14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의 선친 묘소를 참배하는 과정에서 퇴주잔으로 보이는 잔에 술을 받은 뒤 마시는 동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반 전 총장은 참배 후 퇴주잔을 본인이 마셔버립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은 퇴주잔에 술을 따라 올린 뒤 그 술을 묘소에 뿌리는 것이 전통이라며 반 총장의 퇴주잔 음복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 반 전 총장의 정치적 행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17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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