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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PD "`태후` 성공 부러워…사전제작 좋은 전례"
입력 2017-01-17 14:49  | 수정 2017-01-17 15: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윤상호 PD가 '사임당'이 사전 제작된 '태양의 후예'의 성공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양청구 목동SBS에서 열렸다.
윤 PD는 이날 "'태양의 후예'도 흥행 작품이 되기 전에도 '재미가 없다'는 소문이 있었다. 막상 공개된 뒤에 어마어마한 작품이 됐다. 매우 부럽다. 사전 제작의 좋은 전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의 후예' 만큼 사전 제작 작품의 성공을 거둬서 좋은 드라마 제작 환경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푸는 퓨전 사극이다. 사임당과 이겸(송승헌)의 인연이 그려진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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