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생생스케치] 멕시코 칸쿤 인근 음악축제서 총격사건…5명 사망·15명 부상
입력 2017-01-17 14:46 
칸쿤 5명 사망·15명 부상/사진=연합뉴스
[생생스케치] 멕시코 칸쿤 인근 음악축제서 총격사건…5명 사망·15명 부상

새해 벽두부터 터진 터키 나이트클럽 총격 사건의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클럽 인근에서 총기 난사가 벌어졌습니다.



흥겨운 음악 소리가 흘러나오는 한 클럽 주변에서 몇몇 사람들이 다급하게 대피합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2시 반쯤, 멕시코 휴양지 칸쿤의 한 나이트클럽 주변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칸쿤 5명 사망·15명 부상/사진=연합뉴스


이 총격으로 남성 4명이 숨졌고, 여성 1명은 총격을 피해 달아나다가 인파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클럽 밖 해변에서는 전자음악 축제가 열려 수많은 사람이 몰려 있었습니다.

칸쿤 5명 사망·15명 부상/사진=연합뉴스


한 목격자는 "파리 총격 테러 때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한 남성이 나타나더니 총격을 했다. 테러범의 소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칸쿤 5명 사망·15명 부상/사진=연합뉴스


현지 경찰은 클럽에서 사람들 간의 다툼이 있었는데,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보안 요원들이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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