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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작가 "송승헌, 농익은 연기…정말 멋질것"
입력 2017-01-17 14:36  | 수정 2017-01-17 15: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박은령 작가가 '사임당'에 출연하는 송승헌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양청구 목동SBS에서 열렸다.
박 작가는 이날 "송승헌을 처음 보고 나도 모르게 손이 오그라드는 멘트를 하더라. (송승헌의) 눈동자가 정말 반짝였다. 남자는 마흔이 넘어야 제대로 된 연기를 하는 듯하다. 이번 작품에서 정말 농익은 연기를 한다. 굉장히 멋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호 PD는 송승헌 캐스팅과 관련해 "'사임당' 주제에 남자 배우들이 많이 부담스러워했다. 송승헌에게 수염을 달아놓으니 기대했던 것보다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가 탄생했다"며 "송승헌도 '사임당'을 통해 중후한 남성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이다"고 전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푸는 퓨전 사극이다. 사임당과 이겸(송승헌)의 인연이 그려진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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