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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연출 “‘사임당’, 아직 中 심사 안 끝났다”
입력 2017-01-17 14:29 
[MBN스타 김진선 기자] ‘사임당 윤상호 연출이 한한령((限韩令)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사임당, 빛의 일기 기자 간담회가 진행돼 윤상호 연출과 박은령 작가가 자리했다.

이날 윤 연출은 ‘사임당이 중국을 의식해서 한국 시청자들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을 안다”라면서 ‘사임당은 대한민국 드라마고, 의도 등 모든 것이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위해 준비됐으며,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것에 중심을 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한령 이전에는 한중의 관계가 좋았다. 갑자기 정치적인 이슈 때문에 차가워진 것 아닌가”라며 지금도 중국에서 심사가 안 끝난 것은 사실”이라고 말을 아꼈다.


윤 연출은 또 (중국 심의가 통과 돼) 모두가 즐길 수 있길 바라지만, 이 같이 좋은 ‘사임당을 내보일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로맨스터리 퓨전사극이다. 오는 1월26일 첫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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