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토요 포커스] 2017년 부동산 투자…'이곳'은 피해라?
입력 2017-01-17 13:55  | 수정 2017-01-17 13:55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N 시사프로그램 '토요 포커스'에 출연한 고종완 원장은 "강남 재건축이 최근 급락하다 보니, 주변에선 팔지 못해 안달났다"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고 원장은 강남 재건축 시장에 대해 "2017년도에도 불황이라고 본다.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되면서 여러가지 규제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다음 정부까지는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 원장은 "경기나 인천 수도권의 소형주택분양시장은 살아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내집마련 하는 기회를 삼아도 좋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방 도시 부동산에 대해서 고 원장은 "하락세로 보인다"라며 진단했고,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서는 "아마도 자금은 부동산 시장을 이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원장은 이와 더불어 수익형 부동산을 잘 고르는 팁도 공개했습니다.

고 원장은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빌라는 경기가 안좋아지면 아파트와 달리 잘 안팔린다. 이런 것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다음은 수익성이 중요하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5%의 임대수익은 나와야 투자에 적합한 물건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고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건 위치와 인프라다. 최순실 씨도 보면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만 투자했다. 강남 투자는 장기 투자를 했다. 이런 투자의 비법을 잘 가지고 투자해야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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