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태희 측 "비와 신뢰 쌓여 결실…자녀는 천천히"
입력 2017-01-17 13: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태희 측이 가수 겸 배우 정지훈과의 결혼 소식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태희 소속사 측은 17일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분들만 모시고 작고 뜻깊게 올릴 것"이라며 "예식 후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 한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그해 말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2013년 1월 1일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교제를 인정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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