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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미스터리한 아우라로 ‘내보스’ 점령
입력 2017-01-17 10:08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연우진이 미스터리한 아우라로 ‘내보스에 등장했다.

연우진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서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로 변신했다. 그는 대사보다는 눈빛과 표정, 말투 하나하나에서 디테일한 표현력을 발휘했다.

은환기는 첫 등장부터 베일에 싸여 있었다. 검은색 후드를 뒤집어 쓴 채 쉽사리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오페라의 유령이다”, 사이코패스다”라는 등 온갖 소문만 무성했다.
 
그러나 사실 은환기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던 것. 팬입니다”라는 한마디를 전하기 위해 반복적인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은 기본, 3년간 알고 지낸 상담사와도 돌담을 사이에 두고 대화할 정도다.
 
또한 자신의 비서 김교리(전효성 분)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싶었지만, 무를 안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 단 둘만의 식사가 부담스러운 것은 아닌지 고민을 거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에는 은환기와 채로운(박혜수 분)의 얽힌 악연이 공개됐다. 3년 전 자살했던 채지혜(한채아 분)가 은환기의 비서이자, 채로운의 동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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