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일산업 3년 후 매출 2000억 목표
입력 2017-01-17 09:59 

신일산업이 최근 신년회를 통해 3년 뒤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일산업은 임직원과 협력사 등이 150여명이 함께한 신년회에서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 20% 성장을 기대하고,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투자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신규품목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신일산업은 지난해 전년대비 선풍기와 공기순환기(에어 서큘레이터)가 크게 성장해 매출상승을 이끌었으며, 동절기제품과 주방 및 생활가전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올해는 계절가전 제품과 함께 품질과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선보이며 종합가전 기업으로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일산업 김영 회장은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목표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출발선으로 본다"며 "더 나은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굳은 의지와 열정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송권영 부회장 역시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경영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만이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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