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기문 턱받이'에 이어 '반기문 퇴주잔'으로 연일 논란
입력 2017-01-17 09:25  | 수정 2017-01-17 15:51
반기문/사진=MBN
'반기문 턱받이'에 이어 '반기문 퇴주잔'으로 연일 논란



'반기문 턱받이'사진으로 온라인에서 한바탕 구설에 올랐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 총장이 이번에는 '퇴주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7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반기문 퇴주잔'이라는 동영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반 전 총장이 지난 14일 생가 주변 부친 묘소를 성묘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부친 묘소에 절을 한 뒤, 본인이 퇴주잔을 바로 마셔버리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통상적으로 성묘를 할 때, 조상에 술을 따라 올린 뒤 그 술을 묘소 주변에 뿌리는 것이 전통 풍습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묘소에 절을 한 뒤 퇴주잔을 뿌리고, 향 뒤에 두번 돌려 올려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라며 "유학 생활을 오래하셨더니 조상 모시는 풍습도 기억이 안나는건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지난 14일 충북 음성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를 방문했을 당시 본인이 턱받이를 하고 누워있는 할머니에게 죽을 떠먹이는 사진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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