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가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썬코어는 전일 대비 405원(12.74%) 내린 2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썬코어는 전날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 원리금 57억원에 대한 연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해당 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대출원리금 연체사실 발생을 지연 공시한 코스닥상장사 썬코어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거래소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내달 10일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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