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후 2시 고속도로 정체 피크
입력 2008-02-06 13:45  | 수정 2008-02-06 13:45
네 이시간 현재 귀성길 정체가 피크를 이뤘다고 하는데요.
주요 고속도로는 대부분 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불러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임진택 기자!

[기자] 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현재 대부분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극심하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의 주요 나들목을 중심으로 귀성길 정체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 서울요금소도 차량들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판교에서 청원까지 88킬로미터 구간에 차량들이 거의 서있는 상태입니다.

수원~기흥 구간과 오산~안성 구간도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또 송탄 나들목 부근도 밀리는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강릉방향으로 안산에서 덕평 구간까지 51키로미터 가량 차량 흐름이 멈춰 있습니다.

또 여주와 강천터널 16키로미터 구간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역시 하남~서이천 31키로미터 구간이 심하게 밀리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목표 방향으로 서서울~발안, 당진~해미 구간이 가장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9시간 40분, 대전까지는 8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목포와 광주까지도 각각 10시간과 9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귀성길 혼잡은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서서히 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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