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2월 민간아파트 3.3㎡당 평균분양가 957만원
입력 2017-01-16 16:07 
[자료 = 주택도시보증공사]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분양가(이하 ㎡당 평균분양가)가 지난해 12월말 기준 290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0.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64% 상승한 수치이며, 3.3㎡로 환산한 평균분양가는 957만3300원이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12개 지역은 전월대비 상승, 2개 지역 보합, 3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7만 7000원으로 전월대비 0.48% 올랐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1.23%, 기타지방은 0.76% 상승했다.
규모별 분석결과 전용면적 102㎡초과(1.81%)에서 오름세가 가장 컸고, 전용면적 60㎡이하(1.62%)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전국에서 새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2만2820가구로 전월(2만7824가구)대비 5004가구 줄었지만 전년 동월(2만738가구)대비 2082가구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분양가구수는 총 997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52%(3411가구)가량 늘어 전국 분양물량의 4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30.3%), 기타지방(26.0%) 순으로 각각 6923가구, 5926가구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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