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변정수 "21세 결혼 숨기고 모델 데뷔"
입력 2017-01-16 15: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모델 출신 연기자 변정수가 결혼 관련 웃픈 사연을 고백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1대100'에는 변정수가 출연해 이른 결혼과 모델 데뷔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과 동시에 모델로 데뷔했다. 그때는 결혼하면 주인공 역할도 못 하고 아가씨 역할도 못 한다고 생각해, 다들 결혼을 최대한 늦추거나 몰래 했다. 그래서 나도 말을 못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해외 촬영을 가서 기자에게 들켰다"면서 "그땐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당당해져야겠다는 마음에 결혼 사실을 공공연하게 얘기했다. 그랬더니 아침방송에서 특이하다며 섭외가 오더라. 그렇게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1 대 100'에는 가수 김창렬이 또 다른 1인으로 출연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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