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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한석규, 피투성이 응급실行…새드엔딩 예고?
입력 2017-01-16 15: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본편 최종회와 번외편만을 남겨둔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의 위기일발 피투성이 응급실행이 포착돼 불안한 조짐을 드리우고 있다.
16일 제작진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한석규가 의사가 아닌 환자로 들어서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한석규가 의식을 잃은 채 유연석의 등에 업혀서 응급실로 실려 오는 장면이다. 더욱이 한석규는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은 물론, 의사로서 생명과도 같은 손에도 출혈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마음 졸이게 하고 있다. 심각한 부상을 입고 베드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한석규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심각한 분위기를 드리우면서, 엔딩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16일 방송될 20회에서는 김사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게 될 전망"이라며 "과연 김사부에게 어떤 위기가 드리울지,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을지, 아니면 새드 엔딩을 맞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난 19회 분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오 기자로부터 전해 받은 14년 전 도윤완(최진호)이 음모로 꾸민 대리 수술자 명단을 들고,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 등 돌담병원 식구들과 함께 거대병원으로 나섰다. 김사부는 신 회장(주현) 수술을 거대병원에서 성공한 것처럼 꾸며 자축 파티 중이던 도윤완에게 다가가 싸늘한 시선으로 "왜 긴장 되냐?"라고 일갈하면서 반격을 예고, 기대를 모았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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