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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음주운전 강정호, 팀 입지에 영향 없을 것”
입력 2017-01-16 11:20 
12월 6일 오후 피츠버그 강정호가 음주운전사고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강정호가 경찰서에 도착해 조사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0)가 음주운전 혐의에도 주전 자리는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6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올 시즌 팀 전력을 전하면서 강정호의 음주운전 혐의가 다가오는 시즌의 입지에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언론은 강정호가 주전 3루수를 맡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2015년 9월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 첫 한 달을 통째로 쉬었지만 지난 시즌 21개의 홈런을 치고 0.513의 장타율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지난달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불구속 입건됐고 이로 인해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엔트리에서도 제외되는 등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다.
최근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며 향후 알코올 치료기관에도 자진해서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USA투데이는 강정호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데이비드 프리스가 잘 메웠다”며 올 시즌에도 3루수 백업으로 전망했다. 또한 팀의 주전 유격수로 조디 머서를 꼽으면서 강정호와 앨런 헨슨이 백업으로 나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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