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사유 없이 이상급등 현상을 보였던 한진해운이 거래 재개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120원(8.39%) 내린 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날 15.03% 급등하며 장을 시작했다가 불과 10분 만에 29.72%까지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사실상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인 한진해운은 연초 300원선이던 주가가 지난 10일 1100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11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지만 거래가 재개된 지난 12일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3일 하루 동안 또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다시 재개됐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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