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새 대표에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제1야당이었던 민주통합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두 차례에 걸쳐 당권 도전에 실패했던 아픔을 딛고 마침내 제2야당에서 당권을 거머쥐는 '2전 3기'를 이뤄냈습니다.
박 대표는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전당원투표표와 여론조사등을 합산한 결과 61.5%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습니다.
박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국민의당이 빅텐트, 플랫폼이라며 제 3지대는 녹색지대 국민의당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대선승리에 초점을 맞춰 수권비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전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5명이 출마한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등 5명을 득표순으로 선출해 출마자가 모두 지도부에 진입하는 사실상 순위결정전으로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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