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차량 추돌사고 내고 편의점 돌진
입력 2017-01-15 19:30  | 수정 2017-01-15 20:47
【 앵커멘트 】
앞에 가던 택시를 추월하려던 승용차가 편의점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운전대를 잡은 20대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윤길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얀색 K5 차량이 편의점 출입구를 뚫고 반쯤 걸쳐 있습니다.

- "으흑. 흑흑."

오늘 새벽 4시쯤, 23살 이 모 씨가 택시를 앞질러 가려다 추돌사고를 내고 편의점으로 돌진한 겁니다.

이 사고로 이 씨와 동승자 임 모 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일단 음주상태였기 때문에 사고가 난 거고, 아직 사고 원인은 그쪽을 비추는 CCTV, 이런 걸 더 보고 추가적인 조사가…."

버스 앞부분이 바위에 처박혀 종잇장 구겨지듯 찌그러져 있습니다.


부산의 한 대학교 기숙사 옆 내리막길을 지나던 순환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4미터 아래 화단으로 추락한 겁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57살 이 모 씨와 승객 등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후 12시 45분쯤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60살 조 모 씨가 선로에 떨어져 팔과 다리를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력이 나쁜 조 씨가 선로에 떨어진 안경을 주우려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화면제공 : 서울 강서소방서, 부산진소방서 , 서울 구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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