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주말 한파 절정…'꽁꽁 언 날씨'

[오늘의 날씨] 주말 한파 절정…'꽁꽁 언 날씨'


주말 동안 수도관 동파 등의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미리 점검을 해주셔야겠습니다.

주말인 오늘과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11도로 올 겨울 가장 춥겠고, 남부지방도 일요일에는 광주가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 지방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제주 산간에 최고 20, 호남 서해안에 3에서 8 센티미터가 더 내리면서 대설 예비 특보도 발효중이다"라며 알렸습니다. 그 밖에 내륙에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난 13일, 대부분 낮 시간 동안에는 눈이 그쳤지만, 밤부터 호남에서는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한파특보가 한층 확대, 강화됐습니다. 서울과 영남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중부지방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무척 춥겠습니다.

호남의 눈은 오후 들어 그치겠고, 영남 지역 대구는 아침에 영하 5도로 어제(13일)보다 2도 가량 기온 더 내려가겠습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이어 기상청은 "주말 추위가 절정을 보인 뒤 다음 주에는 조금 누그러진다"며 "주말 동안 추위로 인한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