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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도, 콜로라도와 2년 2950만$ 계약 합의
입력 2017-01-14 05:59 
놀란 아레나도가 다년계약으로 2년간의 연봉 조정을 피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주전 3루수 놀란 아레나도(25)가 소속팀과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
'MLB 네트워크' 'ESPN'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이 2년 29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아레나도의 남은 3년간의 연봉 조정 중에 2년을 대신하는 계약이다.
아레나도는 지난 시즌 슈퍼 2 자격으로 첫 번째 연봉 조정 시즌을 맞이했고 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2017년에는 이보다 두 배 이상 오른 117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2018년에는 1775만 달러로 증가한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레나도는 지난 시즌 160경기에서 타율 0.294 OPS 0.932 41홈런 133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2년 연속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 뽑혔다.
콜로라도는 이밖에 제이크 맥기와 590만 달러, 조던 라일스와 318만 달러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 외야수 찰리 블랙몬, 우완 타일러 채숭드, 내야수 DJ 르메이유와의 협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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